지금이야 사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더 많이 찍어도 별 차이는 없을겁니다. 근데 나중에 국제정세가 안정되고 북핵 해결되고 개성공단 해결되면 이제 엔화를 다시 팔아야 겠죠. 그때 엄청나게 유출됐던 엔화들이 다시 일본으로 들어오고 내부에선 살수가 없어지니 싸게라도 팔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엔화가치가 떨어지고 통화량은 늘어난 그대로가 되는거죠..
통화량이 늘어날수록 단위당 가치는 낮아집니다. 늘리기전엔 100엔에 코카콜라 하나 먹었는데, 늘리고나면 똑같은걸 120엔에 사먹어야되는거죠. 급여도 같이 늘리지 않으면 물가만 폭등하게 되는 결과가 됩니다. 짐바브웨가 그런식으로 막찍어내다가 천문학적인 단위의 지폐를 찍어내고 결국엔 자체화폐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통화량을 늘리는건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