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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0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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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읽으면서 너무 안타깝고....댓글들 보면서 구구절절 마음이 느껴져서 삼자인 제가 봐도 속상하고 ㅠㅠ 윗댓글의 잘라버릴거야에서는 슬픈데 진심이 느껴져서 헛웃음도 나오고...
작성자님도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행복하다 행복하다 자기세뇌를 하더라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오히려 스스로 단단하게 만들려고 한 그 일련의 행동들로 인해 더 무너지게 되는 경우도 생기고요.
오히려 억지로라도 휴식을 취해서 말랑말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봐요...ㅜㅜ 댓글에서 남편이 마지못해 다녀와...라고 하셨을때 그냥 신경 안쓰고 외출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남편이 스스로 난 좋은 남편이야 라고 생각하는게 보이면 그걸 더 부추겨서 역시 여보가 최고야! 나 바람 쐬고 올게 하면서 뻔뻔하게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겨우 이런 댓글밖에 못달아서 죄송해요 ㅠㅠ 근데 정말 제가 다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