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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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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대고양이// 고양이케잌19님에 이어 제 짧은 지식으로 덧붙이자면, 악마와 계약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파가니니'의 당대 인기는 걸그룹에 열광하는 군인들에 흡사할겁니다.부인에 애까지 있는데도 오빠부대가 있었으니까요 ㅎㅎ
연주회의 주최가 XX왕립음악원,XX백작이면 아무나 못 들어가지만, 사설극장에서 돈벌이를 목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을 초청해서 연주회를 열면, 돈 내고 티켓사면 누구나 다 들여보내줬습니다.
오페라도, 국왕을 찬양하라! 하나님께 경배해라! 이런 내용은 주로 귀족들 상대로 상연되었구요, 가난한 평민이 귀족과 신분차 연애를 하는 신데렐라식 스토리나, 친구의 아내를 사랑했네 하는 불륜극, 치정극등은 일반 평민이 대상이었죠. 물론 극장도 따로따로 있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