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아프다는데 계속 안들은건 정말 안타깝네요. 하루이틀정도 두는게 맞지만 보통 5mm 이하의 신결석은 수액 로딩하면 웬만하면 빠져나가고 진통제 때려주거든요. 5일씩이나 고생하셨다니 그 의사분도 이번에 하나 더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처방순서 바꿀 근거 충분히 있습니다. 환자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평가상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4단계, 즉 비응급상태이고 이 상황에서 2,3단계 환자가 넘쳐나는 좀 큰 응급실에서는 많이 대기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 2,3단계가 어떤 상태냐면, 경련, 뇌졸중, 마비, 대량객혈, 혈변, 저혈압 쇼크, 무의식, 호흡부전, 등등... 자세한 기준은 지금 제 손에 없고 돈내고 받아야 하는 자료라서 보여드리기 힘들지만 주증상에 의거한 충분히 명료하게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대충 안아파보아니까 미뤄야지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