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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9 0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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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주요성분은 거의다 똑같네요.
베틀후추잎오일, 정제수, 해초추출물, 칼륨명반,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색소(있거나 없거나)
칼륨명반이 물에 녹는데(봉숭아물 들일 때 쓰는 백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에 물, 베틀후추잎오일, 해초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을 넣고 돌맹이처럼 만든 거네요. 질 안에 들어가면 조금씩 녹아나오곘어요 저 성분들이.
자무라는 유효성분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있는데 자무를 또 구글에 검색해보니 자무라는 특별한 나무나 성분이 있는 게 아니라 자무는 우리 한약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판매처들 보면 식약처, 무슨무슨 기관에서 인증 받고 테스트 통과했다고 나오는데 그냥 외음부 청결제로 인증 받은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판매처 상품 설명 페이지 보면 사용법이 나와있는 곳이 없네요(질에 넣으라고 할 수가 없을테니)
작성자님은 효과를 보셨으니 효과가 아예 없진 않나봅니다.
질 내부는 점막으로으로 되어있고 매우 연약하죠. 섣불리 집어넣기엔 위험해보여서 댓글 답니다.
작성자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태클 걸 의도는 전혀 없으나 충분히 기분 상하실 거라 예상됩니다. 다만 저 제품들이 질 내부 세척제로 인증 받은 건 아니란 걸 말하고 싶었어요.
레티놀 같은 느낌일 것 같아요. 부작용 없이 잘 받는 사람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지만 반대의 사람들은 심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는 위험한(?) 화장품이잖아요.
구매와 사용은 본인의 선택이나 장점과 단점, 부작용 등을 인지하고 선택하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