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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11: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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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고 잠시 고민하다 댓글 남겨봅니다.
분홍코트 입으시는 분은 자기 나름의 코트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한 분 같아요. 선물을 받을때 자기가 좋아하는 것 아니면 옷은 정말 안입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구요. 그렇기때문에 아마 거절을 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굳이 의류 쪽으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코트선물이 아니라 그 코트에 어울릴만한 목도리나 장갑, 혹은 스웨터 류도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작성자님께서는 술 한잔 걸치고 하소연하는 글이라 적었지만 제가 만약 분홍코트 입는 분이고 사진이랑 이 글 보면 조금 속상하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사진까지 넣어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입는 걸 가지고 뭐라고 하다니..라는 생각이 들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