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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1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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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에 하나의 정답만 있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입맛이라는게 같은 사람이라도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못 먹던게 갑자기 맛있기도 하고.
이거는 이래서 맛있다. 저거는 저래서 좀 싫다 같은 맛의 평가는 개개인 별로 다를 수 있지만, 누군가 좋아하는 맛을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것은 정말이지 어리석기 짝이 없네요.
요리 평론가지만 재일 좋아하는 건 버터라이스라고 하는 심야식당의 캐릭터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