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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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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고체나 가루가 아닌 경우 다 액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물이 아니어도 크림, 연고, 젤 류도 다 액체류 취급하니까요. 그람은 그대로 ml로 보셔도 됩니다.
약류의 경우 한두곽 정도는 문제 안됩니다 양이 너무 많을 경우 소견서를 필요로 하고요 (나라마다 의약품 규정이 달라서 반입금지인 품목들도 있지만 명백히 개인 치료용이면 통관시켜주기 때문에 소견서를 요구하는겁니다.) 의약품 중 바세린 같은것만 100미리 제한인게 아니라 의약품이 액체류면 모두 기내반입시에는 100미리 제한을 받습니다. 진통제 소화제 등필수 의약품만 한통 정도씩 챙기셔도 충분할거예요. 아 대일밴드도 우리나라 제품이 더 좋은편이니 챙기시는게 좋긴하고요. 근데 어느나라를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여행 기간이 길다면 왠만한 파스나 약품 세제 치약 등은 그냥 현지 구입해서 쓰고 버리고 오세요. 그게 정말 백팩킹 여행이죠. 한국에서 다 짊어지고 갈 필요 없습니다. 종이세제의 경우 안 파는 나라도 많아서 이건 가져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치약 샴푸린스 이런건 당장 쓸거만 챙기고 현지에서 구입해서 쓴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별로 비싸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