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례를 옆에서 지켜본 적 있는데 학교에선 정말 나 몰라라 하더군요. 좋은 소리로 그냥 바꿔달라고만 하면 심각성을 몰라요... 친구가 울면서 학교 못 다니겠다하고 부모님이 공론화시키니까 그제서야 바꿔주던... 같이 살면 부딪힐 수 밖에 없어요. 하루빨리 다른 방으로 옮기시는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라요...
댓글들 보니까 저희 고등학교 때 교장쌤 문득 생각나네요. 자전거 타고 등교하시면서 안뇽~~~ 하고 지나가시고ㅋㅋ체육대회 때 교장쌤 말씀 하실 땐 "여러분~ 오늘은 공부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뛰어다녀 봅시다!!! 교실에서 몰래 공부하다 걸리면 혼나요!!!" 하시던 분이었는데ㅎㅎ 뭐 그래도 수능 공부하는 애들은 있었지만요ㅋ 끝이 슬프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