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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9 2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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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우주공간에 맨 몸으로 나가면 터져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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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압차로는 사람이 터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제대로 설명했다. 순간적으로 진공상태에 던져지면 몸 속은 약 1기압, 바깥은 0기압으로 1기압 차이다. 허나 인체는 의외로 튼튼해서 1기압차만으로는 찢어지기는 커녕 안구가 빠저나오지도 않는다. 안구의 모세혈관이 터지는 꼴은 볼지도 모르지만….
관련 영상 - http://youtu.be/KO8L9tKR4CY
실사례를 보자면 1966년에 미국의 존슨 우주센터에서 우주복 테스터인 jim leblanc가 진공에 가까운 저압상태에서 15초간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그는 실신했을 뿐 살아남았다. 보스호드 계획 보스호드 2호의 알렉세이 레오노프 사건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는 EVA를 마친 후 돌아가는게 문제였다. 우주선과 우주 사이에 감압실(에어록)의 재질이 섬유라서, 거꾸로 들어갈 수 없어 20분쯤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선택한 방법이 자신의 우주복내 기압을 진공수준으로 낮춘 것. 간신히 우주선 안으로 들어갔지만 대신 잠수병으로 죽을 뻔했다
출처는 오유 클락스락님의 세간에 잘못알려진 상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