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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의포르테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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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9 2014-08-27 09:57:07 0
문명5 초반플레이에 대해 질문좀요 [새창]
2014/08/27 08:09:32
주변 자원에 따라 연구할게 달라지죠. 보통 처음엔 기념비부터 세우고 생각하면 편함
2528 2014-08-26 13:06:04 0
[새창]
디지몬테이머즈에 나오는 디지몬
2527 2014-08-26 11:43:52 0
이누야샤 애니랑 원작 만화가 상당히 차이가 있는듯 [새창]
2014/08/26 11:33:27
1원작이 나오고 그게 애니메이션에서 좀 변형이되면 그 이후 내용에 그 애니메이션느낌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2526 2014-08-25 21:04:11 0
천상계피들과 심해피들과 차이점이 뭔가요? [새창]
2014/08/25 21:03:51
궁각
2525 2014-08-25 18:14:44 0
2티어 이상 차이나면 듀오 안되는걸로 바꼇는데 배치도 제한이 있나요? [새창]
2014/08/25 18:01:50
플래랑은 배치못봄
2524 2014-08-25 18:05:25 0
[새창]
프롤로그
「무임승차」

지평선 너머까지 펼쳐진 황야를 가로지르며 기차는 달리고 있었다. 자갈과 풀뿌리 사이로 뻗어나가는 선로를 따라 언제까지고 언제까지고 멈추지 않을 것처럼. 선로를 덧쓰며 궤적을 그리는 모래바람을 남기며, 꼭두머리를 향해 세차게 메아리치는 기적 소리를 울리며,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로부터 도망치듯이, 그저 바람처럼 자유롭게.

'보나레스'는 서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호화기차다.
기관차량이 1량, 1등 차량이 5량, 여가 차량이 2량, 식당 차량이 2량, 2등 차량이 5량, 3등 차량이 4량, 화물 차량이 5량, 마지막으로 차장실 차량이 1량. 이미 그 크기만으로도 압도적인 수준이고, 그 휘황찬란한 차체의 모습은 화려함을 넘어서 거추장스러울 정도였으며, 일류요리사와 카지노까지 갖춘 이곳은 서부의 지상낙원을 지향한다는 캐치프라이스를 내세울정도로 다른기차에 비할바가 아니다.

법과 정의가 사라진 무법의 땅에서 성공을 거둔 극소수의 부자들만을 위한 기차.
보나레스!

그야말로 개척시대가 열린 이후로 생겨난 모든 기차들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차다.

그리고 바로 그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기차 안. 레드카펫이 깔린 화사한 복도와는 대비되는 부랑자로 보이는 지저분한 청년이 이마가 땅에 닿도록 무릎을 꿇고 빌고 있었다. 화려한 기차내부에 부스스한 몰골의 청년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어색한 광경이 아닐 수가 없었다.

“미안! 진짜 잘못했어! 잠깐 정신이 나간거야! 한순간의 실수였다고!”

그렇게 말하는 청년의 모습은 초라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너덜너덜해진 판초.
지저분한 보따리.
그리고 당장이라도 헤질 것 같은 낡은 옷차림.
그 초췌한 모습을 보면 동정심이 울컥 솟구쳐 거칠게 대할 마음마저도 사라질 정도였다. 때문에 청년을 둘러싼 남자들이 서로를 쳐다보며 난감한 얼굴을 띄우고 있는 까닭이었다.

“이봐, 아무리 그래도 우리도 사정이라는 게 있잖나. 무임승차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어. 그것도 이 '보나레스'에서는 말이지.”

깔끔한 정장을 빼입은 남자들 사이에서 리더로 보이는 한 남자가 말을 했다. 그러자 청년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다시 한 번 머리를 땅에 박으며 외쳤다.

“진짜 한 번만 봐줘!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돈은 없어! 탈탈 털어도 안 나온다고!”

“그럼 당장 내리는 수밖에 없겠군.”

한 남자가 그렇게 말하며 창문 밖을 가리켰다. 무서운 속도로 선로 위를 질주하는 기차의 차창 너머는 화살처럼 지나가는 풍경을 본 청년의 얼굴은 순식간에 새파랗게 질렸다.

“딱 한 번만! 정말 딱 한 번만 눈감아주면 새 사람이 돼서 열심히 살게! 열심히 일해서 돈 벌면 꼭 은혜를 갚을게! 진짜 부탁이야!”

“허참….”

남자들은 당혹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야말로 얼굴에 철판이라도 깔았나 싶을 정도로 뻔뻔한 태도다. 무임승차는 많고 많다지만 이토록 태평한 녀석은 본 적이 없었다.

“─일단 가진 거라도 전부 털어놓을까.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지.”

한 남자가 그렇게 말하자 청년은 고개를 들어 올리더니 배시시 웃음을 지었다.

“아니, 그건 좀….”

청년은 그렇게 말하며 어깨에 메고 있던 봇짐을 슬그머니 뒤로 감추는 것이었다. 당연히 남자들이 그것을 놓칠 리가 없었다. 리더가 턱짓으로 봇짐을 가리키자 다른 남자들이 청년을 억누르며 봇짐을 뺏으려 들었다.

“자, 잠깐! 이 천벌 받을 녀석들아! 그건 함부로 손대는 물건이 아니라고! 괘씸한 녀석들!”

나름대로 선처를 해주고 있던 자신들을 향해 천벌 받을 녀석이라는 둥, 괘씸한 녀석들이라는 둥, 그런 욕설을 들으니 화가 난다기 보단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청년은 버둥거리며 저항했지만 네 명이나 되는 장정들의 힘을 견딜 수는 없었다. 청년은 철판에 짓눌린 개구리마냥 남자들에 의해 바닥에 억눌린 상태로 고래고래 소리를 쳤다.

묘사만 좀 줄여서 손봤는데 보기편하게 이런쪽으로 하는게 좀 더 낫지않을까요?
2523 2014-08-25 17:49:24 0
[새창]
1 서부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싶게되면 라노벨의 느낌이 확 죽게 된다는 느낌이려나요... 묘사를 좀더 함축시키고 문장을 좀 더 끊어서 쓰면 한결 읽기 편해질 거 같은데 말이죠.
2522 2014-08-25 16:57:20 0
[새창]
솔직한 감상으로는 무거워요.. 대화위주로 흘러가는 라노벨이라기엔 좀 무거운 느낌이 들고 흥미를 유발해야하는 프롤로그 부분에서 시점이 계속 바뀌다 보니 집중이 잘 안되고, 쉽게 쉽게 읽을려고하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후반부에 좀 이야기 합쳐져서 보나레스 안에서 진행되서 좀 낫긴 하네요. 프롤로그라기엔 좀 흥미유발이..
2521 2014-08-25 16:02:09 0
빙과 1화 본 뒤 주절주절 [새창]
2014/08/25 15:24:56
사토시는 같은수업 안듣지 않음??
2520 2014-08-25 10:27:57 5
사체가 유병언이 아닌 결정적 이유!!(有) [새창]
2014/08/25 09:51:40
아니 조작을 할거면 좀 잘하던가 마주작만도 못하네.
2519 2014-08-25 09:55:23 0
애니 다운이요 [새창]
2014/08/25 09:27:57
애니플러스 파일노리 이렇게 2개씀
2518 2014-08-25 07:30:17 1
피 안터지는 코옵 없나용 [새창]
2014/08/25 04:33:21
매지카?... 이정도면 괜찮을듯?
2517 2014-08-25 02:44:20 0
정글 연습하기 좋은 챔프 누구있나요? [새창]
2014/08/25 02:37:21
아무무?
2516 2014-08-24 22:26:17 0
[새창]
친구랑 둘이서 240정도 씀 이스타같은 저가항공이면 왕복 25정도 나옴요. 굿즈랑 피규어에 20만정도 쓰고 숙박에 50정도 깨진다고 보면됨
하루에 식비로 보통 3000~3500엔 쓴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2515 2014-08-24 19:14:52 0
깨닳았습니다 [새창]
2014/08/24 17:30:07
...그렇게 싸이코패스같은데에 빠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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