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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0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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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정도 정독한 글이네요.
웹툰 미생은 댓글까지 읽어야 진짜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방시 역시 댓글까지 모두 읽으려 노력하면서 읽었습니다.
내가 선택했다면 하는 아찔한 생각과
내가 선택하지 않았기에 안도감을 느끼게 해준 글이었습니다.
책으로 다듬어진 글을 한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눔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좋은 글은 사서봐야 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출간을 축하드리면서, 이런 책을 낳는 사회를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