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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2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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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산책하면서 느낀점은
3일전만해두 지나가도 아무말도없었는데
아니 다들 가방매고 어디소풍가니? 강아지도
유치원가네 :) 이런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살인도구지니고 다니는 살인자취급받앗어요
기본적인거다지키고있고 심지어 지나가는사람들한태
주변에 뭐가있어요 라고 1차적으로 알려주기위해
산책가방에도 큰방울달려서 딸랑딸랑 소리도나요
사람없는길로 최대한 다녀두 지나가는사람은 어캐든만나요
그럴때 강아지무서워하실수도있으니깐
벽에 딱붙어서 강아지안고 지나가실때까지 기달려요
애기들 멀리서보이면 아무리 멀어도 안고다녀요
산책하면서 사람들한태 최대한 피해안줄려고 노력하는데
오늘.. 지나가는자동차에서 쌍x 왜 개을데리고산책해 뉴스안보냐 라고듣고 모르는할아버지둘이 개한태 물려서 사람이죽었다는데
지나가는재도 그럴지도 모르는데 찰까? 하고 서로웃기다는듯이 웃고
어떤애기가 제가 안고있는 강아지보고 막 달려오다가
애기엄마분이 기겁하면서 죽는다고 가지말라고 소리치는데
애는 그냥 밖에나와서좋고 사람들보니
좋다고 꼬리흔들고 기분좋아하는데
사실은 다들 자신을 살인도구취급하는지도모르고....
도저히 산책하기 힘들어서 급하게 집에와서 목욕시키고
말리는데 눈물이 뚝뚝떨어지는데 그거보고 달래주는
애때문에 더 울었어요....
상식없는 견주한명때문에...왜 갑자기 살인자취급을
당해야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유하기도 겁나고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