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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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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취미로라도 하고있는 사람인데요!
힙합이 저런 음악이라고 물으시는 분이 많아서 답변해드릴게요
저런 음악이라고 하면 되게 애매해요.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떻게 보면 힙합인데
요즘 랩한다는 애들은 쇼미나 자극적인 것만 보고 힙합을 배우기때문에
자극적인 랩을 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졌어요.
실제로 옛날 소울컴퍼니(래퍼들 소속 그룹이라고 이해하시면 되요, 레이블) 에서는 순수한? 랩을 했었고
그게 유행이였어요. 그리고 아직도 순수하고 힙합의 문화와 태도를 적는 랩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도끼? ADV? 비와이도 그렇지않나...? 아! 대마하신 분도 대마하고 컨트롤 비트 빼면 원래... 에넥도트만 보셔도..)
그리고 왜 자극적인 것만 보이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하죠.. 힙합을 찾아 들으시지는 않으시는데
언프리티나 쇼미 만 보신다는건데 거기는 자극적인 것만 방송에서 쓰니깐 힙합=화가 남 이라고 이해를 하실 수 밖에 없죠. 근데 이해해요..ㅋㅋ
솔직히 미국에서도 저런 자극적인? 가사가 유치하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저러니...
안타깝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