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U일하는 간호사에요. 다른 과도 마찬가지겠지만, 2kg 도 안되는 생명을 돌보는 것은 직업의식 뿐만 아니라 사명의식도 필요한 일이고 어느 것 하나 함부로 하지 못하는데... 요즘 기사 읽다보면 모든 게 의료진 잘못이라고 하면서 비난하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우울해요. 사실 댓글 못보고 있어요. 보호자들이 이젠 제 행동 하나하나 감시하는 느낌도 들구요. 우울하네요.
맞나...? 싶었는데 저 융을 보니 저희 병원이셨군요:) 건강하게 퇴원했다니 다행이에요:) 면회하는 대상과 인원을 제한하는건 많은 보호자분들이 아쉬워하지만 ㅠㅠ 의료진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예외를 두는 건 의료진 판단 하에 추가적인 면담을 하거나 치료/시술/수술 전에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먄회 대상은 거의 예외룰 허용하지는 않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