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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9 02: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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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번에 엄마 급한 심부름 갔다가 돌아가는길에 신호등 기다리면서 초록불 바뀌면 자세잡고 달릴준비 하고있었음.
(물론 신호등 바껴도 좌측 살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초록불 들어온 순간 왠지 그냥 걸어야겠다 싶어서 천천히 한걸음 떼자마자 내 앞으로 차가 쌩 지나감;;;
진짜 소름돋고 만약 엄마 심부름길에 내가 치였다면 엄마가 얼마나 괴로워했을까 싶기도하고..ㅠㅠ
내주변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같이 그 차 욕하면서 건넜음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