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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1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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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찔리는 부분도 있고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 육군은 아니지만.
군생활하다보니 처음 마음가짐과는 달라져요.
일단 '특별' 대우를 원하든 원치않든 받게되니
스스로도 느슨해지고 한편으로 편해지던군요.
아닌분들도 많이계세요.
하는 일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고요.
제가 모자른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병신짓 할때마다
'남'군들이..특히 병사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X같았을까 싶더군요.
여군도, 군인도, 병도, 간부도 대우가 높아지고
진짜 모두가 자부심갖고 일하려면
다같이 의무복무를 하든지
모병제를 하든지
해야된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