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2016-03-05 11:11:54
44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그나마 의지할 수 있는 곳은 공권력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좋은 경찰분들도 물론 많으시지만 어떤 경찰들은 피해자들의 입장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네가 몸가짐을 잘못한게 아니냐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렇게 경찰에 대한 신뢰가 옅어지는 마당에 이번 성폭행범을 옹호한 사람이 경찰이 되었다는건 여전히 경찰이 피해자의 고통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는 얘기죠. 그 여경은 최근에 승진까지 됐다면서요? 어떤 성폭행 피해자가 생긴들 그 지역 경찰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이건 그 여경이 아니라 그 여경을 승진시킨 경찰과 그들을 둘러싼 성폭행에 대한 인식에 대한 비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