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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0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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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포인트가 여러개였네요~ 같이 동조해주다보니 ^^
지금 울 둘째 곧 300일 돼가는데요~ 경험상 말씀 드리면,
울 아기는 그렇게 예민한 아기 아닌 것 같았는데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결혼식 같은 공간이나,
천장이 낮은 아웃백 이런 곳에서 엄청 칭얼댔어요.
아마 돌잔치 가면 그 마이크 소리와 사람들 웅성대는 소리에 아가가 놀라기는 할 것 같아요~
암튼 요지는 이게 아니니까
아빠들이 그러는 건 다 처음이라 그래요.
엄마도 처음이라 서툴고 힘들어도 계속 해나가야 하니까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을 하니까 실력이 느는데,
아빠들은 그 엄마들 덕에 일선에 나서지 않게 되니까 더더욱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안쓰게 되고,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르더라구요.
말을 해주세요. 어떤데서 어렵고 어떤일을 아빠가 해야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다. 라고만 생각하시면 한결 덜 억울하고 부부관계가 유연해질 수 있어요~~
이제 60일 아가 부모신데 엄마가 감정적으로 넘 힘들어 보여서 오지랍 펼쳤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