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6
2018-02-03 04:53:04
55
늘 느끼는 바입니다. 담백하게 사건만 나열하는 뉴스가 보고싶어요. 앵커브리핑을 그래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앵커브리핑 뒤에 가끔씩 "사족"이라며 붙이는 말은 더 싫고요. 감성에 호소하는 그 방식 자체가 올드해서 억지스러움을 넘어 때로는 낯뜨거워요.
게시판에 늘 손석희 적극 옹호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오해하지 마세요. 손석희 안티 아닙니다. 다만 국정농단 사태 이후 얻은 공정의 이미지에 제발 책임을 느끼길 바랄 뿐입니다. 본인이 한걸음 더 들어갈때마다 어떻게 여론이 움직이는지 잘 아는 분이니만큼 제발 그 한걸음을 오만하게 떼지 마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