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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1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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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랑 만드는법 비슷한 파파이스 알바 해봤었는데요
펠렛 (패티)를 꺼낼 때 반 접혀있는걸 펴서 배럴을 묻힌 후 밀가루 위에서 손바닥으로 쓱쓱 눌러줘서 모양이 좋게 나오도록 펴줘야하는데
알바생이 초보이고 이 과정에 대해서 이해가 별로 없으면
혹은 너무 바빠서 패티 십수개를 한번에 기름통에 넣어서 뭉치면서 튀겨지면
그냥 반 접힌채 대충 튀겨져서 속은 덜익고 두꺼워서 먹기 힘든 모양이 되여
중량은 똑같은데 고기가 단단하게 뭉쳐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여. 식감 최악입니다.
아니면 반 접힌 펠렛을 펴는 과정에서 반으로 쪼개져서 반토막난게 들어가기도 하구요
또 양배추같은 속재료는 알바가 일일히 넣게 되는데
위에 설명한것처럼 패티가 제대로 모양이 안잡히면 양배추나 피클같은게 빵과 패티 사이에서 자리를 못잡고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양배추 미아상태가 되구요.
제가 일한 매장같은 경우에는 직영점이어서 저런것으로 컴플레인 오면 버거 교환해줬는데
가맹점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