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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0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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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주 에서 태어나고 광주에서 얼마전까지 살았습니다.. 일때문에 신안쪽에 살고있구요.. 저희 아버지는 술을 안드시고.. 간혹 드셔도 맥주2잔?정도만 드셧습니다.. 지금은 막걸리에 빠지셔서 제가 아버지와 예기 할려고 한번씩 막걸리1병 사가면 저에게 매번 518깨 예기하십니다.. "저희 아버지 젊은 유부남이셧습니다.. 그전까지는 정의로우셧구요.. 지금도 27세에 운전면허따시고 55세때 누가 뒤에서 받고 도망친게 교통사고 전부이신 아버지가.. 술 자시면 저에게.. 그때 너무 무서웟다고.. 여기 저기 총성소리 들리고.. 광주의 배운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계셧다고.. 여기저기 사람들곤봉에 맞아 피흘리며..집마다 광주사람 다 죽는다고 문 두들기며 고함치는데..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단 저와 형을 살릴려고.. 비겁하지만 아무도 없는척 했다고.. 지금도 후회를 많이사시네요.. 그래도 전 부모님에게 감사해요.. 비겁한 변명이지만.. 저희 부모님이 살아줘서...역사의 산 증인이 이렇게 많은데.. 폭동이라고 그런놈들보면 피거솟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75세 드신 지금도 죄의식을 못덜어내고 있는대..저 세..끼들은.. 폭동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