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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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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발달 단계상
타인의 입장을 생각할 줄 몰라요
이건 타인의 감정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 타인의 눈(시선)에
어떤 장면이 보일지
그것을 보면 어떻게 생각을 할지 등등을 포함해요
그래서 그런 능력이 생기기 이전의 아이들은
숨바꼭질을 하자고해도
자기 눈만 가리거나
얼굴만 가리는 등
상대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전혀 모르죠
그게 점점
물리적인 것(시선)
생각
감정 등으로
발달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조금씩 익혀갑니다.
문제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사회적 맥락이 크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뼈를 때린다는겁니다.
못생겼다고 하는게
기분나쁘다는 것은
더 일찍 알게되지만
입이 크다던가
코가 크다던가
귀가 크다던가
누군가의 콤플렉스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