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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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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E님.
제가 이 위치까지 올라오는 동안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닐것이며 다른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
당연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하시네요. 그게 한국에는 없는 일입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십니까?
그럼,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 그분들이 바보인 줄 아시나요? 그분들이 저를 끌어 올려준 도움을 제가 얻기까지, 저는 뭘 했을까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유니세프보다 더 훌륭한 봉사정신으로 저를 서포트 해줬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를 잘 봐준 영주권자?
삶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제가 받은 만큼, 제가 그분들에게 뭔가를 드렸을 거라는 생각은 왜 못하시나요?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말입니다.
대학도 못나오고, 영어도 못하는 제가, 100명이 넘는 님 주위에 아시안들, 그 분들은 못받았던 스폰을 받는데 성공했다면, 여기까지 오는데 제가 한 노력이 얼마나 치열하고 지독 했을 지 아예 고려도 하지 않으시는군요.
저와 같은 노력을 했다 하더라도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뭔 말도 안되는...
같은 노력의 주식 투자를 했다고 워런버핏이 됩니까?
같은 노력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했다고 빌게이츠가 되나요?
저와 같은 노력이라는게 뭔가요?
너무 황당한 패배주의적 발언이라 할말을 잃게 만드시네요.
같은 노력? 그런건 없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님 주위에 있었던 2명은 말이죠, 영주권을 목표로 했던 그 100명이 넘는 다른 아시안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한거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언제 다른 분들의 노력을 무시했다는 건가요?
알아두십시오. 전, 노력하지 않는 걸 무시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