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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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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말엔 자격을 부여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말 자체만 자신이 받아드리면 되는데
말하는 사람의 위치나 주변 의 것들로 더 신경 쓰는 거죠.
그런 소린 너에게 듣기 싫다 는 거죠.
달을 가리키는데 똥 막가지던 요술공주세리의 요술봉이던 달만 보면 될텐데.
사람들은 보라는 것은 안보죠. 그리고 기분 나뻐하고.
성철스님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고 한신 말. 산을 뭘로 가르치던 뭘로 묘사하던 산은 산일 뿐이죠.
성철스님이 돌아가실 때 유언으로 당신이 하신 말씀이 다 거짓이고 내가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줬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셨는데.
그게 그거에요. 성철스님은 가리켜줬는데 모두 성철스님 자체의 생활의 결백함 숭고함만 보고
자기 자신을 못 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신 거죠.
성철스님을 따라하지 마라는 거에요 .
성철스님을 따라서 불공을 드려봐야 헛 불공이죠 자신을 알고 자신에 맞춰서 불공을 드리던 수양을 하던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