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2016-05-20 21:13:45
5
장례식장도 아니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추모하는 곳이죠. 피해자를 모독하는 의상도 아니고, 자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적합한 옷이라고 보이는데, 자기 입맛에 안맞는 메시지라고 후둘겨 패는 게 정상인가요? 범죄죠. 범죄자 옹호하시나요?
320
2016-05-20 21:03:26
12
저 장소 이미 추모장으로서의 역할 보다는 정치적 공간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고, 그를 집단 린치로 침묵 시키는건 비이성적인 사회죠
319
2016-05-20 21:00:46
19
안봤으면 말을 말아요 제발... 보지도 않고 아는척 하지좀 말고. 모를 때 침묵하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318
2016-05-20 19:58:13
13
어처구니 없는 일반화네요.. 새벽에 길 다니기 무섭고 밤 늦게 돌아다니는 남자들도 많아요. 님 같은 분들이 여혐 남혐 퍼뜨리는 역병 보유자라는 걸 왜 모르실까요
317
2016-05-20 19:51:30
10
여성이라는 게 주된 포커스인 게 공감이 안가는거죠. 범죄에 대해선 남성도 못지않게 불안해요. 거기에 대고 끝없이 "여자들이 불안하다고!" 소리쳐봐야, 나도 불안한데 어쩌라고가 나올 수 밖에.
314
2016-05-20 19:46:51
5
집 앞에 이상한 남자가 쫒아오는데 남자들은 안무섭나요...? 바들바들 떨면서 집에 가요. 길가다가 미친 아저씨들 싸우는 통에 다친적도 있어요. 착각하지말아요. 여자라서 무서운 게 아니고 사람이라 무서운거에요...
313
2016-05-20 19:45:21
4/4
2년 동안 수용소 생활하면서 부모님 얼굴 그리는 마음은 알까...? 예비군 훈련소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쓰러져감에도 아무 관심 없는 공포를 알까?
311
2016-05-18 23:39:02
12/15
전쟁 중에는 여자와 아이들은 살려두더라도
건장한 성인 남성은 꼭 죽여요.
시간이 흘러 그 피해자들을 희생하는 자리에
'남자라서 죽었다. 여자라서 살았다' 라는 포스트잇이 붙는다면,
그 메시지들을 정말 순수한 추모라고 볼 수 있을까요?
건장한 성인 남성은 꼭 죽여요.
시간이 흘러 그 피해자들을 희생하는 자리에
'남자라서 죽었다. 여자라서 살았다' 라는 포스트잇이 붙는다면,
그 메시지들을 정말 순수한 추모라고 볼 수 있을까요?
310
2016-05-18 23:34:46
3
그런 문장 맞아요. 그런 뜻이 아니었으면 다른 문장을 썼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