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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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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지나칠까 고민하다가 댓글 남깁니다
올해 3월 말에 염색약 나눔을 글쓴이님께 했습니다
제 나눔 조건에는 꼭 필요, 착불 이렇게 두가지 였었어요
처음 해보는 나눔이라서 탈색약 외에도 아껴놓았던 가루쿡과
팩 등을 넣어서 보냈습니다
물건을 받으시고 글쓴이님께서 메일 상으로 나눔에 대해 고맙다는 말과 착불 요금이 많이 나와서 조금 서운했다, 그리고 나눔 후기 남기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후기는 생각도 안했어서 그런 말을 먼저 꺼내셔서 내심 기분 좋고 기대도 했습니다...
(후기 이야기 후에 제가 답 메일을 하나 더 보냈으나 지금까지도 읽지 않음으로 뜨네요)
그래서 오유 들어올때마다 혹시 후기가 올라왔을까 열심히 찾았으나.. 글쓴이분 방문횟수는 올라가고 있음에도 후기는 지금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의상 후기를 남기겠다는 말로 그냥 넘겨야겠다 저를 토닥였습니다
그런데 나눔 배송 완료 10일쯤 후에 글쓴이분이 탈색약 나눔한다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좀 많이 놀랬습니다 제가 보낸 탈색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뭐지.. 내가 보낸건 안쓰시고 다른거 사서 쓰시는건가.. 아예 내 나눔 언급이나 후기에 대한 건 없네;.. 하며
어쩌면 첫 나눔이었는데 기대가 컷던 만큼 실망감이 컸습니다
제가 댓글 남기는건 글쓴이분께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함에 저와 관련된 글이 아님에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