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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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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만나는 관계랑 다르니까 쉽게쉽게 내뱉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렌선뒤에 사람있는데요
명품백 본문 글쓴이님이 아는 애가 이랬다더라 하고 만게 아니라 지인이 겪은일이 너무 멘붕이고 충격이라고 하셨으니 인터넷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는 분명 댓글들이 헛소문 퍼트린 것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순수하게 어떻게 벌은 것인가 궁금해 하는 사람들까진 이해된다고 했습니다만
물론 대댓글에 '궁금해서 궁금하다고 하는데 뭐가 잘못이냐'라는 문장은 합리적 추측이랍시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한 말인데 너무 포괄적으로 쓴 점은 잘못입니다
본문 톡방처럼 '어떻게 벌었냐 가난한애가, 결국 술집아니겠냐' 로 귀결되는 오지라퍼에게 멘붕이라고 하는 글쓴이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자기가 사업전문가도 아니면서
가난한 대학생이 어떻게 벌었을까?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될텐데 합리적 의심이다 그러면서 궁금한것도 못 물어보냐는 식의 댓글들이 예의가 없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