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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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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글이라 그런지 좋은 말이 적혀 있습니다만...
학생입장에서 몇가지 사실을 수정해봅니다.
1번 항목은 번역된 모든 책이 초월번역된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전공서적 고를때 무엇을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나 역자를 보셔야됩니다.
유명한 교수님께서 번역한 책은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책나가는거 쉬운일이 아닙니다. 번역이나 일부분들을 랩에 있는 학생들이 했을 지언정 중요한 부분은 교수님들이 다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냥 던져버리는 교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나 역자가 중요합니다. 꼭 보고 사세요.
7번... 정말 교수 입장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요즘 대충 공부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8번과 유사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교수나 선배의 도움없이 전공과목을 이해하기는 정말 기초부터 탄탄한 사람아니면 힘듭니다. 8번을 꼭 참고하세요. 얻는게 정말 많을겁니다.
8번... 공부하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라... 이거 정말 잘못되기 쉽습니다. 어려운 과목을 접하는데 친구들끼리 해봐야 크게 의미없습니다. 다들 어려워서 과제나 배껴내기 바쁠것입니다. 저는 교수님과 친해지고, 그 과목을 담당하는 교수의 연구실 사람들과 친해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1번 항목에서 연구실 사람들이 번역한다고 보지말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이 사람들 무시하지마세요. 여러분들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일에 찌들어서 다들 폐인처럼 있을 수 있지만... 친해져서 모르는거 있을때 찾아가서 물어보면 정말 깊이 있게 알려줄겁니다. 그렇게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연구실 들어가는 것은 꼭! 몇십번 생각하고 들어가세요. 들어가는 순간 여러분은 그쪽에 발을 담근겁니다. 빠져나오기 정말 어렵습니다.
이정도입니다. 공학 어렵습니다. 쉬운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