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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2: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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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되게 말괄량이 스타일이라서 남들 괴롭(?)히거나 약간 말장난치는거 좋아해요. 그래서 남성분들한테 장난을 치면, 남성분들은 그 특유의 능글거림이 있잖아요. 그래서 간단한건 능글맞게 잘 받아주시고, 도를 넘을락 말락하는것도 나는 남자니까 여자 때리지 말아야지 라던가 얼굴이 빨개지면서도 꾹꾹 참아주는 모습에 조금 감사했어요.
물론 장난을 멈추지 못하는 제가 나쁘지만, 장난을 장난이라고 잘 넘어가주는 그런 무신경함이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