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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2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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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을 과도한 경쟁 시스템으로 밀어넣은 것에 대한 책임감은 있습니다만
그 시스템을 지지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2030이 투표하는 현상은 참 기이하기만 합니다.
4050은 우리를 위해 싸웠다면
2030은 자신을 위해 싸우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고
현 상황에 불만인 것은 기성세대탓 이라고 쉽게
말하고 동조하는 것 같습니다.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젠더갈등을 부추기는 기성세대가 문제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변화를 요구하고 나서야 할 때, 이익을 따지고 뒷짐지고 방관하고 오로지
변화만을 요구하는 거라면
2030이 4050이 되는 미래는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