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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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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는 어른으로서 책임감이 듭니다.
적어도 지금의 10대~20대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원했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가르치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경쟁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정작 부모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밖으로 스스로를 내몰아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합리화 했고요.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밥 먹으면서 정치, 경제 얘기도 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사는게 바빠서, 학원비 등록금 버느라 바빠서 정작 중요한 인성이나
가정교육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좀 더 관심을 갖고
어른으로써 좀 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그냥 스스로 하기를 바라고, 뭘 하든 맘대로 하라고 내버려 둔 책임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게 다 우리 어른들의 책임만 같아요.
정작 책임져야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