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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0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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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밤에 이 글 읽는데 개빡치네요
처음부터 말도 안하고 몰래 결혼만 하면 된다는 심보도 웃기고, 지는 끝까지 말 못하겠으니 여자친구가 차라리 먼저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겠다고 하는 것도 개웃기네요.
전처와 결혼을 한 순간부터, 아이를 기르기로 한 그 순간부터 그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닌가?
아내가 살아있으면 내 아이고, 아내가 죽으면 갑자기 내 아이가 아닌게 되는건가?
글쓴이 상황을 이해하고 자시고 이렇게 버릴거였으면 애한테 상처 안되게 처음부터 재혼도 하지 말았어야죠.
물론 지금 결혼한다는 그 분과도 빠이빠이 해야할듯, 이런남자랑 뭘하고, 무슨 행복한 결혼생활을 합니까 뭘믿고요? 기르던 애 말도 안하고, 고아원 보낼까 고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