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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2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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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에,
"어릴 적 아버지와 둘이 길을 걷다가 어떤 사람이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저런 일 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저런 불쌍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으면' 이라고 말했다.
늘 남을 자신보다 낮게 보고 그런 말들을 자주했다.
그 사람에겐 그 일이 중요한 일일 수 있다. 우리 각자 모두가 사회에 주어진 중요한 일이 있지 않나.
그 사람은 내가 위에 있으니 내 밑에 나보다 못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굉장히 견디기 힘들었다.
나같으면 힘들겠다, 노고가 많다 이렇게 얘기해줄텐데
비교를 하다니.. 투표 잘 했네요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