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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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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도 개는 가축과다 라고 여기시는 분이었는데...
고모네서 데려온 요크셔의 서열 0순위가 되셨습니다.
맨날 밥주고 목욕시켜주는 엄마랑 나의 서열은 저쪼아래인데
간간히 산책 시켜주는 아빠는 자기 애인인양 누가 아빠 옆에 다가가거나 위협하는 시늉만 해도
막 아빠를 지키는 몸부림을 쳐댔죠.
젤 웃긴거는 아빠가 엄마 때리는 시늉하면 시큰둥하다가도 엄마가 아빠 때리는 시늉하면 막
짖어대면서 대드는게...ㅎㅎㅎ
그러면서도 밥그릇에 밥 없으면 엄마한테 밥달라고 밥그릇 앞발로 쳐서 엄마 앞에 대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