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6
2015-01-23 21:08:39
58
내 친구 164에 43~45키로 나갔었는데
한참 신진대사 좋을 20대에 삽겹살 혼자서 8인분 이상 먹었어요.
먹고 뒤돌아서서 햄버거먹고 피자먹고
우리집에 놀러오면 큰 양푼 크기로 김치볶음밥 가득 먹고 한시간도 안되서 치킨시켜먹고
두어시간 지나면 피자 라지시켜서 혼자 절반 이상 먹어치우곤 했지요.
그래놓고 맨날 자기는 살쪘다며 다이어트상담실에 전화해서 상담원을 멘붕시키곤 했죠.(자기가 살이 너무 빼고 싶은데 지금 몸무게가 45인데 40이 되고 싶어요. 이런 망말을...)
지금은 애 하나 낳은 30대 줌마인데 처녀적입던 옷이 그대로 맞더라구요.
식성은 좀 줄은 듯한대 아직 혼자서 3인분은 먹더라구요. 전 1인분 간신히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