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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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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우울한 글 써보면 저 가격에 저정도 퀄리티니 어쩌다 한번 경험삼아 먹어 보고 싶은 분도 있지만 저곳 노량진이라는 특수성으로 늘 우울한 기운을 품고 공부만 하는 사람은 저것만 먹다 진짜 한강 뛰어 들고픈 기분이 드는 날도 있어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 젊음에 쳇바퀴처럼 고시원 학원 밥집 일케만 뎅기는지.. 돈도 없어서 매일 3000원짜리 밥도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월식 끊어서 먹는지.. 노량진 이야기만 나옴 11년전 공뭔준비한다고 낭비했던 과거 트라우마가 떠올라 함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