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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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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팬인 사람인데, 인피니트 무슨 일 터질 때엔 매번 대처를 좀 그지같이 해놓고 이번 사건 루머내용 알기전에 강경대응한다고 한거 보고 인피니트 때랑 다르게 일 잘하네....싶었는데, 보니까 내용이 심각했습니다.
여태까지 지켜봤을 때 울림같은경우, 루머가 팩트일 경우 이렇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합니다... 전에 L열애설 났을 때에도 맞으니까 제대로 대응 못했던거고요.
솔직히 지금 루머를 사실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들 보면 댓글같은걸 볼 때 뭐 저런애가 있냐, 퇴출시켜라, 이런 댓글만 보고 이거 주작이라고, 사진 다 포르노 영상이나 이런데에서 퍼온거다, 진실을 얘기하는 덧글은 싸그리 무시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로, 이런 헛소문을 낼거면 활동경력이 있는 유지애나 베이비소울, 진 같은 애들을 건드려야지 뭣하러 이런 처음 보는 애를 데리고 그런 루머를 퍼트리냐하시는데ㅎ...
일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제와서 보면 사람들일지 한사람일지는 잘 모르겠지만)이 개인 연락처나 미공개 셀카나 개인사진을 갖고 있는거 보면 주변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이런짓을 저지른 것이란게 뻔히 보이지 않는지요? 셀카공유하고 그럴 사이였다면 어느정도 친했단건데... 왜 등을 돌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는 사람이었단건 확실한거죠.
그리고 베오베간 12년도 카톡텍스트캡쳐글. 그 내용을 보면서 전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문은 그렇게 악랄한 애라고 퍼트려놓고 카톡내용을 보면 그렇게 악랄하단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악랄한 애였으면 협박을 했겠죠. 협박 비슷한게 있긴 있었죠. 나는 소속사라는 백그라운드가 있다고. 하지만 그 앞뒤내용으로 봤을 때 그건 난 결백한데 계속 날 이렇게 건드리면 회사차원에서 너희를 수습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만두고 나한테 사과나 제대로 하고 끝내버렸으면 좋겠다...이런 느낌이네요.
울림보스도 빡친만큼 제대로 끝까지 일 처리가 됐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