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준비 하나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옷입고는 나가자고 성화입니다. 저는 전부터 짐 싸고 있는데, 애가 있어 챙길 것도 많은데 자기 마실 커피 하나 챙겨들고 나갈준비 해놓은 딸에게 가자고 말해서는 닥달하죠. 전날 출발해야한다던 시간도 안됐는데…그래놓고 물건 놓고와서는 제탓 함. 시댁가서도 언제 나가자는 말도 없이 갑자기 가자고 하고 아주 지맘대로에요. 그래놓고 저보고 늦장부린데요.
웃긴 건 차키 잊어버려서 찾아야 할때는 저보고 화냄. 아니 내가 차키를 만진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