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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8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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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참 오래 피웠는데... 한? 15년???
지금도 우리 딸애가 제주도 한번씩 가면 한보루 사옵니다.. ^^
하루 한갑피다가, 담배값 오르는 바람에 마눌님 금연 압박에 "하루에 한갑 필꺼 이틀에 한갑 피면 되잖아?"
졸지에 니코틴 배급 반으로 줄이고 타협???? ㅋㅋㅋ
그런데 이게 담배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 습니다.
첨엔 오전 담배가 몸에 안좋다니....
오전에 기상, 식후는 금연 항상 2시이후부터 피우니 반갑 피워지더군요.
그것도 몇달가니 담배꺼내기 싫어 지더군요. 꺼내 놓으면 친구들 내 담배만 뻐끔 뻐끔...... 가져가서..
그러다 보니 삼일에 한갑.... 현재는 일주일에 두갑 핍니다. 어느 땐 5일에 한갑????
이제 거의 담배생각이 안날 때도 있습니다. 이젠 끊어야죠... 손녀도 태어났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