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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06: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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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브라운이 생산되고 있는 뉴욕은 1950년대 중 후반 미국 꿀생산의 40%를 차지할만큼 큰 양봉지역이었다고 한다.
허니브라운의 창시자 폴은 ‘맥주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다 똑같애.”라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맥주에 무언가를 넣어 특별
한 맥주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내가 자기 전에 침실에서 마시는 두통약 꿀병을 발견하게 되고,
다음날 자신의 회사의 오리지날 브라운 폴 맥주에 꿀을 넣어 마셔보게 된다. 그래서 태어난 맥주가 바로 허니브라운이다.
달콤한 향이 강하지는 않으며, 약한 달콤함과 구수함이 느껴지는 향이다. 탄산은 잔잔하게 터지는 느낌이고 짜릿함은
약하게 느껴진다.
끝맛은 구수함이 먼저 느껴지고, 뒷맛으로 약한 단맛이 여운으로 남는 구성이다. 쌉쌀함은 없는 맛이다.
달콤함에 대한 기대만 없다면 맛을 음미하면서 한잔하기에 괜찮은 맥주라고 생각된다. 달콤함에 대한 기대는 삼가고 마
시는 걸 추천한다.
-Respect Beer (http://www.respectbeer.co.kr/?r=home&c=4&cat=Premium+Lager&uid=5&PHPSESSID=62736197b44f36a90fa412ce9e66d9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