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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 1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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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문제인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했는데 개인적으로 아버지의 가부장적인 모습이 너무 불만이긴 합니다만...
위에 본문에 나오듯이 어머니말 들어보면 아버지의 그런 모습에 지쳤다고 하구요
아버지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먹고 사는데 급급했으니까 힘들게 일해서 돈벌어 오니까 내할일을 됐겠지
서로 소통 안하는게 문제긴 한데
전 잘 모르겠어요.... 과연 소통만이 문제였던건지
과연 가부장적인것만이 문제였던건지
남자 상담사분 말씀처럼 여자 입장에 포커스 맞춰진 소통인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부모님 이혼한지 어언 8년 두분이서 싸우고 감정의골이 깊어진건 14년정도 된거 같네요
양측 모두 이해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