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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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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120에 라섹했습니다. 저는 시력교정보다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3년 버티다 수술한 케이스인데요.
과민증+ 알고보니 마취성분 거부반응인 사람이라 좀 고생했습니다.
약간의 건조증, 원래 있던 빛번짐이 조금 더 심해짐, 지금도 불 옆에 못 감(열기가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눈알이 쪼그라드는 느낌이 남;;)
컨디션 안 좋으면 멀리 있는 물체 볼때 수술전처럼 바로 보이는 게 아니라 카메라렌즈처럼 거리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등의 단점이 생겼습니다만 3년 버티던 두통에 비하면 사람사는 거 같아서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네요.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 건 절대 하지 마시고, 하라는 건 아무리 힘들어도 반드시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