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때 축가 중찬단 하는데 열몇명중 세명 정도 빼고 나머지가 전세버스에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되도않는 솔로 파트를 하게 되어 정말정말 아찔했던 기억이..노래도 잘 못하는데ㅠ 결혼식 끝나고 신랑 친구가 너네 축가 연습 안했나며~화음을 독창으로 부르게 생겼으니 다들 자신감 하락;;
나 스스로 행복하게 살아야하는건 맞지만 사람과의 관계란게 글쎄요~내 생각이란게 거창한게 아닌 소소한 꽃한다발 필요 없다고 아까워하는거..사람관계속의 스트레스가 비중이 큰데 내 평생 배우자가 날 아끼지 않는다는 상실감은 크다고 봅니다~ 왠지 도덕 교과서 내용같아 전 거리감이 드네요~스스로 행복하기 참 좋은 말이긴 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