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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2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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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이브더칠드런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기후원 중인데 하나 더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누가 더 하라고 권유하면 하려던 마음도 사라질 것 같긴 하네요. 후원하고 있는 사람들은 능력 더 되면 더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인데 괜히 맘 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공부도 하려는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지는 게 사람들 마음 아닙니까. 저도 마찬가지고 정기후원하는 분들 고마움 받으려고 하는 것 아니지만, 최소한 부담을 더 주지 못해 안달내는 모습은 피해야죠. 좀 더 현명하게 모집하시길. 이런 식의 영업(?)보다 내가 낸 금액이 어떤 좋은 일에 사용되고 있는지를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