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
2017-08-19 06:16:30
2
거기에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흥하지 못한건
일단 롤 이 이미 점령 중이었고 롤은 심플 빠른게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반면 도타는 하드 롱게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롤이 심플 빠른 이유는 캐릭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뭐하다가 안되면 20분 서렌 그로 인해 역전각이 나올 상황이 적단거
뭐 가끔 역전 게임이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하고 롤 하면서 경험 하긴 했지만 그런 경우가 매우 적다는 것 포기가 매우 빠르죠
룬 이나 스펠은 라인 별로 고정이고 물론 캐릭별 로 좋은 룬 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기본 룬 만으로도 플레이 가능 하고
캐릭 전용 룬을 맞추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니 그거 말곤 없는 거 같고
아이템의 경우 가는 템이 다 거기서 거기 가끔 예능 빌드가 나오긴 하지만 뭐
도타의 경우 캐릭의 성장이 매우 오래 걸리며 서렌이 없어서 지고 있던 이기고 있던 계속 해야하죠
예로 한 캐리 영웅이 4데스 5데스를 당했어도 나중가서 그영웅이 다 썰고 다니게도 되는 게임 입니다
초반에 얼마다 죽던 나중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 이에요 물론 저런거 보고 포기한다는 사람도 있긴 한데
대다수 그런말 하다가도 다시 합니다 물론 진짜 그만두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제가 한 게임중 그런사람 못봤습니다
그 외에 게임 이 알아야 할 전술도 많고 롤에는 없는 풀링 이라던가 정글 스택 이라던가 낮과 밤의 시야 차이라던가
지형 높낮이 에 따라 바뀌는 와드의 시야 적용 범위와 원거리 공격의 미스 확률 도 있고
와드의 개수 제한 이라던가 아이템 효과에 의한 변수 라던지 등등
뭐 적은것 말고도 차이는 매우 많지만 롤 과 도타 둘다 해본 바로는 도타가 더 재밌다 정도 이네요
롤의 경우 골드5 찍었고 도타의 경우 3k초반대 입니다
롤의 경우 현재 골드 찍고 접은 상태 이고 도타의 경우 가끔 생각날때 한두판 하는 정도 입니다
롤을 시작한건 주변 친구들이 하니까 같이 있으면 애들은 롤 이야기하고 롤하고 하는데 혼자 뭐하나요
도타 하자면 안한다고만 하지 그래서 롤 하게 된거고 접은 이유는 욕하는거 때문에 접었습니다
패드립이 아주 그냥 도타도 욕하는게 없는건 아니지만 롤 보다야 훨씬 적다고 생각 하구요
그리고 한창 넥슨에소 도타 서버 서비스 할때 롤이나 하러가라 뉴비 만나서 졌다
이런 이유가 물론 궁금증 이나 진짜 해보려고 온분들도 있지만 캐시 얻으려고 온 사람도 많았고
아예 봇전도 안하고 바로 일반겜 돌리고 롤게서 했던 플레이 그대로 하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좋게 안보였죠
물론 새로온 사람한테 뭐라하고 그런건 잘못이지만 그래도 아무런 생각 없이 캐시 얻으려고
롤 이랑 같은 게임이니 롤 처럼 하면 되겠지 하고 와서 막 죽어버리는 사람 때문에 더 심했던걸로 기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