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라 판단하기 힘든 사안이에요.
김태호는 PD 로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선호했고 CP (부장) 이나 사장에 관심 없었어요. 예전 인터뷰에도 나옴...
그리고 MBC 예능 조직도를 보면 다른 부서는 부장 급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피디가 맡는 형태더라구요.
무한도전만 통째로 하나의 부서고. 그래서 CP 이면서 PD 로서 참여가 가능했던 것.
이제 그 무한도전이 종료되었는데 해당 부서를 유지할 순 없는거잖아요...
김태호 본인도 좀 쉬어야 한다고 여러차례 말했고, 포스트 무한도전 제작 가능성을 고려하면
더더욱 타 부서든 새 부서이든 CP 승진이 필요한 상황도 아님.
그냥 무한도전 부서가 정리되어서 빈 자리로 갔다는 선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