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2016-12-20 17:09:26
29
이 건은 마녀재판같은 면이 많다고 봅니다.
==============================================
한국에서도 2015년 12월 2일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 고종석 작가,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등
지식인 191명이 박유하 형사 기소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이들은 성명서에서 검찰 측이 문제삼은 "자발적 매춘부", "동지적 관계" 등의 표현이
책에 대한 오독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며 "검찰이 과연 문제의 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기소 결정이 과연 공정한 검토와 숙의의 결과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이 책의 주장에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한 학자가 내놓은 주장의 옳고 그름을 사법적 판단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발상은 너무나도 시대착오적"이라며 검찰의 기소 취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