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소록도에 와서 40여년을 봉사하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기별 없이 가방 하나 들고 떠난 마가렛과 마리안느 할머니.
소록도에서는 작은 할매 큰 할매로 더 익숙하시다는 분들입니다. 가톨릭 평신도지만 순결서원을 하시고 한 평생 봉사하겠다 마음가지시고 소록도로 오셨다 합니다. 이에 관련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책도 나왔죠.
마가렛 할머니께서는 귀향 하시고는 치매 노인을 돌보시며 봉사를 이어나가셨지만 안타깝게도 본인도 치매를 앓고 계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