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글을 써 보려고 간만에 컴퓨터를 켰는데 허탈해서 할 말이 없어 손놓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립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틀 휴가내고 기도하는 맘으로 좋아하는 술한잔도 안하면서 하루종일 지켜보던 한낱 장삼이사인 제 마음도 이럴진대 회담을 준비하신 분들의 심정은 어떨까 싶습니다. 울 대통령님은 귀국하셔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시게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글 쓰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글을 올렸을겁니다. 그런 아이들 닉 찍어보면 90% 이상 볼 만한 글이 없습니다. 그걸 사회에서는 조동아리 주둥이 주댕이만 터는 찐따라고 하며 일생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이지요. 그래서 그냥 상대 안합니다. 그러려니 하세요